새벽 1시 24분. 라멘 하나 시키려고 했는데 배달비 4200원 걸리는 순간 손이 멈췄어. 짜장면은 3500원인데 왜 라멘만 유난히 비싸냐고 앱에 문의해봤더니 '프리미엄 메뉴'라고 답변 왔네. 프리미엄은 무슨 프리미엄인지 모르겠지만 배고픔과 배달비 사이에서 47분째 시청률 0%인 내 생방 중이다.
현실적으로 집 나가면 24시간 식당도 없고, 편의점 라멘은 그냥 미역국 맛인데 배달비 4200원이면 도시락 두 개를 더 시킬 수 있잖아. 근데 또 그렇게 되면 새벽 2시까지 먹고 또 둘러대느라 자버리고 결국 몸 망가지는 거 아니냐는 게 또 생각이 들고.
사실은 배고프단 핑계로 뭔가를 사고 싶어하는 건가 싶기도 해. 하루 종일 밀린 업무 생각에 미칠 지경인데 라멘 한 그릇이면 다 해결될 것처럼 느껴지는 오늘 밤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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