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 상사가 눈치를 주는 바람에 택배로 시킨 치킨 반반을 그냥 지나쳤다. 정작 가장 위축된 건 배민 라이더가 아니라 내 월급봉투였다는 현실이 웃기다. 기업들이 계속해서 이익 감소를 외치는데 막상 정작 고통받는 건 소비자부터야. 물가는 오르는데 우리 지갑은 동결된 기분. 어제는 그래도 쿠팡이 배송비 무료라서 장봤다가 오늘 보러니까 다시 유료로 바뀌어있더라.
이거 진짜 1인 가구 취향저격 아님? 결국 걸핏하면 특가로 아기자기한 물건들 던져주니까 매번 울면서 결제한다. 다음주에 또 적자났대? 그럼 가격 올릴 건가 아니면 더 깎아줄 건가. 흥미진진한게 회사 실적 보고회도 아니고 오히려 내 지갑 결정권이 걸린 심리전 같아서 오늘도 눈치 싸움 중이다.
출처
- [속보] 쿠팡 4분기 영업이익 97% 줄어…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 (community_intel)
- QWER - 행복해져라 엠카운트다운 (community_intel)
- [신곡] 블랙핑크 - ‘GO’ M/V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