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장비 정리한다고 쳐봤는데 역시나 인생 장비였던 게 나왔다. 7년 썼던 수제 커피머신을 중고로 내놨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몰리더라고? 결국 어제 손에 들어온 돈 보니까 그동안 커피값 아끼고 고장 수리하면서 쓴만큼 투자 수익률이 생각보다 좋았다. 근데 문제는 사진 올리니까 오히려 기분이 이상함.
처음 사서 고생했을 때만 떠오르고, 카페 못 갈 땐 이거로 달래다가 양심고백했던 기억까지 다 생각나버림. 봉인 풀어버린 기분인데 새로운놈 하나 구매한다고 또 울컥할까 싶기도 하고. 봉인 풀어버린 기분이야.
출처
- 스압) 스무살의 첫 연애 후 이별 브이로그.jpg (community_intel)
- 티어가 애매한 반찬 .jpg (community_intel)
- 일본식 일회용 면도기 근황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