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온2 접고 살면서 느낀건데 PVP 말고 작업장이 더 기술 발전이랄지 속도감이라고 할까? 일단 월드 PVP 장소 스위치하면서 무기 세팅이랑 탑 티어랑 매칭이 맞았을때 오는 그 짜릿한건 진짜 독이야. 근데 작업장이 이걸 10배로 만들어줘. 예전에 메카닉 같은 거 잘못 만지면 한 시간 동안 딴 거 다 하고 와도 버그난 거 해결 못 했는데 지금은 그냥 자동화 봇이 알아서 감지해서 고쳐줌. 처음에는 뭔가 금지당할 거 아냐 하고 겁먹었는데 벌금도 안 나오고 오히려 개발사에서 좋아하는 분위기.
근데 진짜 웃긴 게 PVP 메타는 결국 작업장이 다 만든다는 거야. 지난주에 새 인피니티 업뎃 나오자마자 작업장이 2시간 만에 완전 뉴 메타 리스트 업뎃했는데 솔직히 나도 다 따라했어. 안 그럼 랭커 탈락이니까. 그리고 사실 작업장 돌리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PVP 점수 붐업 되니까 그들이 만든 메타가 곧 정설이 되버리는 거지.
결국 아이온2가 심화될수록 PVP는 작업장의 실험장이 되는 거 같아. 개발사도 눈감아주니까. 재밌긴 한데 어느 순간 '나는 게임하는 게 맞나?' 싶을 때가 있긴 해.
출처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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