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그냥 별 생각 없이 블레이드앤소울 클라이언트 켰다가 메인퀘 다시 보는 김에 50레벨 전사로 시작했는데 진짜 가성비 개 쩌는 게임이라는 생각 새삼함. 7년 전엔 그래픽에만 반했는데 지금 보니까 스토리텔링은 미친 수준이야.
특히 황제의 무덤까지 가는 길, 지란다고 생각했던 야차가 황제 무덤에서 보니까 뭔가 묘함. 야차한테 죽었던 게 7년 전인데 지금도 전사 캐릭 하나로 세팅 안 바꾸고 깨는 중. 레이드도 아니고 그냥 스토리 모드로 혼자 즐기는데도 전투장면 애니메이션 하나하나가 여전히 감동임.
근데 새로운 유저들은 이 스토리 모드 오마카세 해주면서도 왜 이 급에선 랭커들이 물타버리냐고 하던데... 사실 나도 생각해보면 7년차인데 아직도 이 게임에서 스토리 하나 파고들면 끝나는 구간이 없어서 좋음. 특히 황제 무덤 던전 끝나고 나오는 그 한 장면은 지금도 안 잊혀.
요즘 신작 게임들보다 오히려 잔인한 전투 시스템이랑 스토리 전개가 더 뛰어난 거 같아서 다시 건들고 있음. 딱히 돈 들일 필요 없이 그냥 기존 계정으로 다시 하면 되니까 가성비 최고지.
출처
- 추천 67 (community_intel)
- 속보) gpt5.3 출시 ㅋㅋㅋㅋㅋ (community_intel)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