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디시 들어갔다가 스오막투 사진에 28마리 돼지라는 글 보고 빵 터졌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사진 속 돼지들이 살짝 겹쳐 있어서 막무가내로 28마리가 왔다갔다 했다는 말에 너무 웃겨서 회사에서 소리 내고 웃었다가 뒷자리 동료 아저씨한테 눈총 받았어요.
사실 28마리 수치 자체가 좀 의심스러운데 사진 해상도를 보니까 28마리 나올 수 있는 공간은 안 되고 그냥 6~7마리 돼지가 여러 번 움직여서 착시 준 것 같습니다. 사람 눈이 저렇게 속는 거 보면 인간 감각도 영 별로 아니라는 생각.
근데 진짜 웃긴 건 댓글에 이거 돼지 아니고 T90 프로 청소기 아냐?라고 한 사람 있는데 그것도 가능성 있겠다 싶어서 또 빵 터졌네요. 요즘 청소기 디자인이 언제부터인가 점점 동물 같아지긴 했습니다. 이렇게 수다 떨면서도 괜히 업무 시간에 죄책감 들지만, 할 일 마저도 안 하고 있는 그 자체가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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