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가증권시장이 9% 넘게 흔들렸을 때 삼성전자가 5만9천원대로 떨어졌다는 게시글 봤다. 솔직히 지난주만 해도 7만원대 찍던 놈이 일주일 만에 15% 빠진 건 좀 무섭긴 하다. 근데 내 계좌를 열어보니 현금 30% 비중이 남아있던게 이럴때 딱이더라.
PC방 프랜차이즈 운영하는 형이 어젯밥에 말했는데, 하드웨어는 앞으로도 엔비디아 GPU 못 쓰고 퀄컴이나 삼성 AP로 갈 가능성이 높대. 실제로 작년까지 먹던 갤S23 메모리 반도체 물량이 올해는 다시 삼성으로 돌아온다는 소문도 있고. 반도체 고점에선 돈 물려주고 있었는데, 지금 시점이 진짜 바닥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내가 계속 사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코스닥 상장사들 주가조작으로 20곳이 퇴출 위기라는 뉴스가 나왔는데, 삼성전자도 이번에 5만원 안 뚫고 반등하면서 부도 직전 기업들처럼 거래량이 터져버렸다. 주식 메이트 말로는 이런 변동성은 뒷심이 부족한 신호라더라. 어제 5만9천5백에 10주만 더 넣어볼까 하다가 참았는데, 이 참에 그냥 숏 포지션 잡을까 싶다. 최소한 5만원 붕괴 각인데... 잘못했다간 진짜 망할 수 있어서 오늘도 그냥 구경만 했다.
중동 전쟁 완화 기대에 채권 금리가 다 떨어진다고 하던데, 나는 왜 이런 반도체 로데오에만 꽂혀있는지. 아 예금 이자 7%는 냅두고 삼성전자 담는게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게 결국 정답인가?
- "내 주식계좌에 5000만원이?"…증권사 MTS 등 오류 속출 (community_intel)
- ▒ 실시간 다우존스/나스닥 및 국내외 주요 지수 (community_intel)
- 바로증권이 머하는 회사냐?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