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경매 사이트에서 낙찰받은 집에 처음 가봤는데 진짜 소름돋더라. 42평이고 층수도 좋은데 버려진 듯한 느낌이라 1000만원 안쪽으로 생각했는데 낙찰받았다. 근데 정작 건물 문 열고 들어가는데 참고로 노부부 두 분이 거실에서 어우 홍길름. 화장실도였다.
단순 재산 경매가 아니라 이웃들도 건물에 물려서 사람이 들어오면 이렇게 반긴다는 게 좀 섬뜩했는데 길래 분위기 봤지. 고인을 쌀 방법도 없고 약간 도굴 경매 느낌이였다 근데 진짜 개까리한 건 옆에 살던 이웃들도 다 노부부들이로라. 다들 투박한 처마 끝에 막 앉아서 한명씩 쳐다본다. 뭔가 90년대 모피어드 할머니들이 명절 때 정담드는 것처럼 막 나지막이 깔깔대면서 내가 왔다갔다 하면 뒤에서 본 사람들을 이웃 왕처마들만 수십명이라ㄷㄷ 그런데 이상한 건 다들 관심은 있는데 실질적인 누군가가 들어와서 생활하게 됐길래 궁금하다는 게 아니라 내가 나가서 물어보니까 무시무시한 말 했어, 왜냐하면 다들 무관심하다는 말이였다.
42평 넘기는 집에 들어온 ㅎ자를 살리기 위해서 열심히 사람 새로 뽑아야된다는 것만 아니고 근처 체력 상승스킬 지도나 현장 통해서 이 집에 들어온 거였다. 결론은 경매 낙찰받고 갔더니 42평이라는 방귀가 끼워진 것이야. 주변 이웃들이 너무 많아서 나만 문 다이어리 들어간 도사람들은 눈길 아니고 당장 신기하면서도 걱정이 되는게 42평 집에 들어왔는데 본 집에서 이유 같지 않은 활력이 느껴져서 ㅋ
출처
- [유갤] 경매낙찰받아서 갔더니 자식들이 버린 노부부가 살고있음.jpg (community_intel)
- [주갤] 파혼당하고 미쳐버린나 (community_intel)
- [저갤] 플로피디스크 쓰는 디지털카메라 수리기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