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문 앞에서 우유랑 요거트 장보러 나갔다가 우연히 마주쳤는데. 저 분 진짜 무기 하나 들고 다니시더라. 뒤에 배달차 트렁크에서 가방 꺼내는데, 철제 로드 같은게 손잡이에 달려있고, 탄소같은 살벌한 재질임. 처음엔 걍 도구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요즘 동네 순찰도 많이 하고, 혼자 다니는 업체도 많아서 자기 방어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았음.
근데 이상한 건, 저 무기랑 눈 맞는 순간 미소 지으며 인사하는데 무언가 섬뜩함ㅋㅋ 그 미소 뒤에 숨겨진 분위기를 아는 사람만 아는 느낌. 사실상 요즘 세상이 워낙 위험하니까 자기 방어만 할 수 있는 도구 가진 것도 이해가 되긴 함. 하지만 그게 진짜 본업보다 더 무서운 감 잡힌 건 봤으니까, 앞으로 우유랑 요거트 사러 나갈 때 좀 조심해야겠다 생각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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