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예금주 백정화 씨가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91세 치매 노모를 모신다고 합니다.
사연을 보니 생계 자체가 너무 힘든 구조라서 계좌번호가 공개됐겠네요. 91세라면 뇌졸중이나 거동 문제도 있을텐데 혼자 돌보는 게 말이 안 되는 숫자입니다.
피눈물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요양보호사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치매 환자 24시간 돌보는 노동력은 실질적으로 무보수에 가까운 셈이죠.
특히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인데도 아직도 가족 돌봄에 기댈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계속된다는 게 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