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코끝이 찡하더라. 우리 헤어진 지 2년 넘었는데 아직 내 사진에 하트 누르고 있네. 사진은 그냥 맛집 갔다온 거 올린 건데 갑자기 하트 알림 떠서 누가봤더니 옛날 사람이야.
사실 헤어질 때 되게 악하게 끝나서 그만 연락하자고 했거든. 근데 이렇게 가끔 하트 주면 뭐지 싶어. 아직도 미련 있나? 아니면 그냥 습관? 다른 사진은 안 누르고 내 사진만 누르니까 분명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은데.
친구들은 말하잖아. 그냥 하트 하나 눌렀다고 너무 생각하지 말래. 근데 사람 마음이 그렇게 계산적으로 안 돌아가지. 누가 뭐래도 오늘 하루는 이 하트 하나 때문에 괜히 기분이 묘했어. 아 오늘은 술 한 잔 마시고 잘까 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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