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엄마 옛날 사진첩 뒤적거리다가 혼쾨히로시마 갔다온 여행 사진 발견했는데 너무 흐릿해서 눈물날 뻔함. 그런데 Stable diffusion로 인페인트 돌리니까 색감이 거의 현재 찍은 것처럼 살아나는 기적을 봄. 특히 공원 벤치에 앉아있던 우리 엄마 표정이 20년 전인데도 눈빛이 선명해서 소름. 근데 막상 복원 완료하고 나니까 이제 이걸로 뭐하지? 라는 생각이 듦. 딱히 보여줄 사람도 없고 사진만 놓고 보면 허전함.
그래서 일단 어머니께 카톡으로 보냈더니 이게 누구야. 하시면서 1분 뒤 바로 전화 오심. 엄마가 거의 펑펑 울었음. 90년대 일본 거리가 갑자기 아들 손에서 HD급으로 나오니까 감격했대. 결국 필요한 건 기술보다 감정이었던 거였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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