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진짜 웃긴 걸 발견했어. 오랜만에 게임할 때 쓰는 헤드폰 케이블이 짧아서 20미터짜리 하나 샀거든? 무선으로 안 하는 건 오디오 레이턴시 때문인데. 그런데 이게 신기하게도 앰프 안 꽂고 노트북으로만 들었는데 음색이 살짝 달라진 거야. 게임 사운드에서 붐이 울렸던 게 훨씬 부드럽게 바뀌는 거야.
그래서 왜 그런지 좀 찾아봤더니, 저항값 때문이라는 말이 있긴 하던데 솔직히 체감이 더 큰 듯. 처음엔 아무리 길어져도 그냥 전기니까 똑같아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그게 아닌 거지. 요즘은 그냥 잡으면 DSLR 카메라나 스튜디오 장비들도 다 같은 류인가 봐.
근데 제일 웃긴 게 뭔지 알아? 그 뒤로 게임 클리어 한판 했을 때 좀 더 민첩하게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져서 ㅋㅋ 사실 케이블 길이 용도는 아니지만, 음향 시스템이 이렇게 변할 거라고 생각 못했어. 와이어 류에 대해서도 천문학적인 스펙보단 그냥 내가 느끼는 감이 더 무시무시하다는 결론 났어.
출처
- [일갤] 케이블이 길어지면 왜 톤로스가 발생하는지 알아보아요 (community_intel)
- [싱갤] 싱글벙글 조선시대 역대급 게이트 사건 (community_intel)
- [잡갤] 전국민에게 의무적으로 무조건 가르칠 분야.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