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디씨 들어가봤는데 싱갤이 진짜 무서운 게 아니라 무서운 '줄거리'를 가진 놈들이 모여있다는 거지. 이갤은 그냥 운동 좀 하는 척하는데, 싱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을 뻔했음. jpg' 달고 사는 사람들이 수두룩. 오늘도 누가 암벽등반하다 밧줄 끊기는 순간 찍은 사진 올리고 다들 'ㄷㄷ'만 연발. 근데 진짜 위협적인 건 따로 있음. 댓글에 '나도 저거 해봤는데' 하는 놈들이 얘기하는게 더 무서워. 누구는 낙상했다가 단단한 눈밭에 꽂혀서 살았다는 얘기하면서 그래도 또 감이라고 답해.
그래서 싱갤 진짜 위험한 게 뭔지 아냐? 이 놈들은 스릴 넘치는 일을 '다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야. 딱 보면 알겠더라고. 싱갤러들은 '살아돌아온 인증샷'이 레벨업 아이템인 줄 아는 듯. 난 그냥 사진만 보고 싶은데 계속 생존자들이 등장해서 긴장감 끝판대장. 그러니까 싱갤은 이상하게도 계속 사람들을 끌어모으지. 위험한 줄 알면서도 '나도 저기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는 나도 포함이고.
출처
- [디갤] 사진.. 사진을 봐다오(16장) (community_intel)
- [코갤] 민주당,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community_intel)
- [이갤] JTBC 장인수 이재명대통령 가짜뉴스 음모론 저격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