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말이 안 되는 게 존재한다. 작은 동생이 지휘관이랑 달랑 둘이서 만든 RC카가 1:8 브롱코 사이즈인데, 차량 스스로 군기지 코스를 풀 자율주행으로 돌아대는 거 봤어? 들리는 소리부터가 배기음 레플리카 수준 아니고 실차 그대로 녹음한 걸로 씀.
우리 집이 크다고 댕길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군대 돌아온 지 어느덧 3년째인 애가 큰형으로부터 닿은 QA 사고담보다 더 웃겨서 눈물 났음. 흙먼지 뒤집어 쓴 RC카가 초소 문 앞까지 헤칭하러가서 문 열어주는 걸 봤는데, 막상 문 열자고 할 땐 느리게 와서 열면 뒤로 돌아서 가 버려. 그래서 지휘관 씨가 인공지능 《도둑맞지 마셈》 모드 작동한 거라더라ㅋㅋㅋ 그 덕에 전역 축하하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치킨 시켜 먹었던 서브돔도 떠올랐음.
아직도 준비 태세하게 만드는 거 정말 국방 기술력의 결정체 아님? 전역하면 공개한다는 글이 올라온 지 벌써 이틀째인데, 장병들 고소가 드세지는 건 안 봤으니 믿으시라. 너무 아쉽지만 전역 축하로 오는 친구들 차 태우고 한 번 군 기지 안에서 내려올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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