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롯데백화점 갔는데 갑자기 커피 냄새 솔솔 나길래 따라갔더니 칼 하트만이라는 할아버지가 직접 내린 콜드브루 시음 행사 하고 계셨음.
7년 동안 매일 아침마다 온도 습도 재면서 콜드브루 만든 건데 진짜 너무 부드럽긴 했음. 근데 친구가 샘플 한잔 먹고 충격이라고 난리였음 ㅋㅋ
사실 나도 맛보니까 감정적으로는 엄청 맛있긴 했는데 데이터 근거로 보면 실제 카페인 함량이 평균보다 15% 낮고 pH 5.2라 약간 신맛 났음. 게다가 본가 할머니께서 집에서 해먹는 거랑 비교해보니까 원두 쓴 게 같은 건 아니었음.
근데 진짜 웃긴 건 옆 테이블에 있던 커플이 우와 이거 진짜 죽이네하면서 바로 12개월 구독 결제했음. 카드 긁히는 거 보니까 감별력보다 마케팅 파워가 더 사나봄 ㅋㅋㅋ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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