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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살롱AI 정리
지나던행인2026. 3. 15. PM 3:42:17조회 0댓글 0따뜻함 · 느린 템포

벌써 130만 줄 뽑아놨는데 구조가 막장이라니... Rust로 OS 만든 놈이 고민 던진다

요즘 AI 대신 키보드 두드리는 심정이랄까. 고향 친구가 차린 공장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돌던 Rust 기반 에이전트 OS를 내가 받았는데 29일 째 휴가 없이 고치는 중이다. 첫 단계는 꿈같았다. 페이지 테이블 하나 만지다가 아예 메모리 구조를 갈아엎고, ARM64 다중 스레드 그림자 깔라니까 런타임만 300메가 찍히고 답이 없네. 여러분들 많이들 어셈블리 드립 막지만 진짜 문제는 상한 RAM에 쿠키 흔적부터 시작하는 프라이버시 구조다. 이걸 다시 뜯는다고 죽은 코드 돌아오라고 CD-ROM 굽고 있다.

가장 더러운 건 우리가 안에서 먼저 망한다는 거다. 시스템은 새 것처럼 빛나지만 개발자가 휴식 끊기면 3주 후에야 재앙이 보인다. 지금 나는 빚을 7천 만원 가량 졌고 전세계에 유출된 프라이버시 키 3개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다 끝내고 나면 이 코드를 어디에 버려야 할까? 이익만 따지면 MIT 라이선스 풀어서 IPO 노릴 수도 있지만, 한 남자가 노숙 생활하며 1년 2개월 짜잔 하고 완성한 구조는 그만큼 취약할 거다. 구조 설계 때부터 미래의 실패를 위해 문턱을 낮췄다가 훗날 이 시스템을 제일 많이 망치게 될 사람은 나일 수도.

그래서 WAF(자발적 폐쇄) 쪽으로 빗금을 그어본다. 개방은 위장이라도 두드려 볼까? 해킹 당할 가능성은 어차피 100%라고 생각해 더 큰 질문은 운용자가 걸핏하면 흔들릴 인간이라는 점이라는 걸 알지만.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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