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 돌파 뉴스 보고 나도 한숨 쉬었다. 그런데 난 달러값 걱정보다 우리 동네 치킨집 사장님 눈치가 더 무겁다. 작년에 재료비 30프로 뛰기 시작할 때부터 사장님은 '더 못 버티겠다' 했는데, 이제 진짜 위기다.
달러 올라가면 수입산 닭고기값도 덩달아 뛰고, 식용유 가격도 꿈틀대고, 결국 소비자는 인상된 가격만 외워야 한다. 그런데 정작 난 사장님이 문 닫고 '젊을 때 미국 가서 돈 벌걸' 하며 한숨 돌리는 장면이 더 선하다. 월급쟁이들은 그래도 월말에 월급 들어오지, 자영업자들은 하루 매상으로 하루를 버티게 생겼으니까.
요즘 동네 상가 보면 이자 상환하느라 새벽 2시까지 야간 카페 띄우는 곳도 봤다. 달러가 떨어질 때까지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계산기를 켜고 사장님 가게 월세와 재료비를 살폈다가 끄고 말았다. 이번엔 정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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