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116년 만에 안중근 의사 유해를 찾는다. 18일 발족한 민관 협력단에 외교부와 통일부까지 참여하니 의지는 클 듯.
하지만 중국과 일본까지 외교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현실을 보니 낙관은 일렀다. 1년에 두 번만 정기 회의라는 것도 걸림돌일 수 있다. 3월 26일 순국일까지 실질적 결과를 내려면 속도가 더 필요한데 지금 상태로는 시간만 또 흐를 수 있다.
중국 랴오닝성 교도소 유해 여부부터 확인해야 하는데 현장 실사나 X레이 스캔 계획은 이번 발족식 자리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다. 핵심은 발굴 착수 전 단계인데도 너무 느긋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