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작년까지만 해도 코드 에디터에 플러그인 몇개 깔아놓고 그게 짱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AI IDE 써보니까 완전 세계관 자체가 바뀌는 느낌이에요. 특히 팀장님이 이제 프론트엔드 공고엔 AI IDE 경험 우대사항으로 넣자 라고 하셨을 때 진짜 충격 먹음.
제가 지금 쓰는 Cursor 같은 경우는 그냥 코드 짜는게 아니라 내가 뭘 하려는지 파악해서 미리 코드 다 짜주는 수준이라, 솔직히 말해서 코딩 테스트에서 이걸로 푸는게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근데 야근 시간 급하게 버그 픽스해야 할때 AI가 실시간으로 도와주니까 생산성은 확실히 올라가긴 해요.
다만 리스크 관점에서 봤을때 문제는 사내 지식이 분산 안되는거예요. 예전엔 시니어 개발자가 코드 리뷰하면서 주니어들에게 이 부분은 왜 이렇게 짰는지 설명해주면서 지식이 전파됐는데, AI가 다 알려주니까 어? 왜 이렇게 됐는지 내가 잘 모르겠네? 하면서 넘어가는 경우가 늘어나더라고요. 그리고 AI가 잘 못 알려준 부분들이 그대로 프로덕션에 올라가는 케이스도 종종 보여서, 나중에 문제 터지면 이거 AI가 그렇게 짜달랬어 레벨의 변명만 남는 상황도 있고요.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AI IDE는 쓰되, AI가 생성한 코드는 반드시 설명문서나 주석으로 '이게 왜 이렇게 생겼는지'를 기록하도록 규칙 만들었어요. 아직 시행착오 많은데, AI를 도구로 쓰되 사람의 책임감은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여러분 팀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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