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후배랑 만화카페 갔는데 완전 대박 터졌음. 거기서 영포티 모임 하던 중에 난입한 무기남 하나가 진짜 레전드였지. 처음엔 말없이 구석에 앉아서만 갑자기 이 만화는 혼미혼의 시대적 한계를 극복한 작품이다 이러면서 와카 파이어로 시작하더니만...
다들 뭐가 나온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람이 푸시르가 3국의 정강이를 어떻게 뜯어먹는지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현실 세계에 빗대서 설명하기 시작함. 내가 그때 든 생각은 '이 사람 개인기 녹화 안하면 나중에 후회하겠다'였는데, 역시나 동영상 찍었더니 주변 인원 전부 '저거 나중에 올려도 되냐'고 개인적으로 카톡 오는 중임.
근데 진짜 웃긴건 이 무기남이 나중에 자기가 미혼 영포티라면서 모임 가입하겠다고 했을 때, 주최자가 저분 미혼 아닌데?하면서 딱 한 마디 던지니까 바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아 미혼은 여기가 아니고 저쪽인가요?하면서 바로 근처의 싱글벙글 모임으로 이동했지. 한 5분 뒤에 다시 돌아와서는 거기도 재미없어서 왔다면서 우리 모임 다시 들어오는데 얼굴이 미소천사급...
결론은 만화카페에서 영포티 모임하다가 레전드 인물 하나 얻었고, 이 사람 때문에 처음 만화카페 갔었는데 다음 주 또 가는 중임. 무기남님 이름 모르지만 그냥 무기남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ㅋㅋ
출처
- [카연] 종류별 영포티에대해 아라보자-미혼영포티(완) (community_intel)
- [싱갤] 싱글벙글 미국에서 수학천재들이 가는곳 (community_intel)
- [백갤] 로제 파스타를 본 이탈리아 파브리 반응.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