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290690)가 발행 예정인 전환사채 금액을 1조원에서 7,501억원으로 축소하고 전체 일정을 5일 앞당겼다. 2025년 4월29일 최초 공시했던 내용을 이번 기재정정 주요사항보고서로 수정했다.
최대 변화는 규모다. 당초 1조원이던 CB를 2,499억원 줄인 7,501억원 규모로 조정했다. 납입일도 3월31일에서 3월26일로 하루 앞당겼고, 이에 따라 모든 이자지급일과 전환기간도 5일씩 앞서게 됐다. 예를 들어 첫 이자 지급일은 6월30일에서 6월26일로 변경된다.
청약일도 2월27일에서 3월18일로 3주 정도 연기됐다. 투자자의 조기상환권 행사일도 3월31일에서 3월26일로 바뀌고, 콜옵션 행사 물량도 권면총액 중 50%에서 25%로 축소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소룩스는 왜 한 달도 안 돼 금액과 조건을 크게 수정했을까? 사채수요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3월18일 청약을 목전에 두고 발행규모를 25%나 줄인 것은 시장 반응이 냉담했음을 시사한다.
출처
- DART 공시 (d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