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니까 갑자기 팀장이 슬랙에 오늘부터 자유롭게 의견 말하자고 올림. 진짜 변수명이랑 커밋 메시지에 욕설 다 넣어온 놈이 더 이상 안 잡힌다고 하니까 그러는 거지. 근데 막상 말했다가 중간에 알고 보니까 그 팀원이 사장 아들이었다는 전설이 퍼지고 나서 분위기 살얼음판 됨. 점심 먹으러 못 가고 커피만 홀짝이고 있는 중에 옆 팀 사람이 귓속말로 이직 시장 키워드에 '펄어비스 흑역사' 안 들어가게 조심해라고 하더라.
ㄷㄷ. 개인적으로 별로였던 건 블라인드 글이 터진 날이 내 생일이라 광고 케이크 사진 뒤집어쓴 게 박제된 사진이 팀 채널에 계속 박혀 있다는 점. 이제 새로 들어온 사람은 내가 생일에 회사 욕해서 잘렸다고 착각하겠지.
출처
- [혐] 가스통 근처에서는 꼭 불조심 해야하는 이유.mp4 (community_intel)
- 최근 난리라는 명동역 캡슐호텔 (community_intel)
- 펄어비스 블라인드 내부사태 고발 ㄷㄷㄷ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