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싱글벙글 갤에 올라온 글 보고 깜짝 놨어.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 첫 주부터 갤 질러대면서 하는 말이 여기 와서 2시간 만에 친구 사귀는 법 배웠다고 하네. 나도 3년 전에 싱갤 처음 왔을 때 제가 동년배들이랑 톡방 파서 전해먹는 거 보고 깜짝 놀랐는데, 지금은 그게 기본 학교 적응법이라고. 게다가 최근에 '군갤'에서 온 군복무 팁들이 하도 실용적이어서 대학 교수들이 실제로 추천한다고 하네.
싱갤 유머가 이제 공식 커리큘럼이 되고 있다니 뭔가 시대가 급격히 변했다는 게 실감나. 근데 생각해보면 전남편 야동 770GB 발견한 아내 사연처럼 현실이 웃기니까 웃기고, 메이플 콜라보 디맥콘 만들던 사람처럼 열정이 대단하니까 대단한 거지. 싱갤이 다른 갤러리보다 살아 있는 건 이런 실제 이야기들이 계속 떠올라서가 아닐까?
출처
- 속보)uae, 한국 1800만 배럴 우선공급.gisa (community_intel)
- 불과 어제...펨코 붉사 수호대.jpg (community_intel)
- 경북대 에타 식당 위생논란 ㄷㄷㄷ.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