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1501원 찍으면서 눈이 번쩍한 것이 정부가 지난달 발행한 푸른나라 달러채권 009875 주가다. 환율이 오르면 달러 채권은 원화 기준 보유 가치가 올라가는 꿀같은 구조라는데, 생각해보니 리스크도 만만찮다. 첫째는 환율이 갑자기 1300원대로 떨어질 경우 원화 전환이 손해로 보고 이자율 방어도 깨질 수 있다. 둘째는 연 5.5% 금리라고 해도 달러 표시라 실질금리가 환율 변동에 따라 계속 달라진다는 점.
셋째로 이란 전쟁 장기화로 안전자산 들썩일 때 달러채권은 유가 상승이랑 엮여서 또다른 리스크 킥을 맞을 수도 있다. 보통 오르면 땡큐고 끝이라고 할 수 있지만 환율 1500원은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것들만으로도 신호가 크다. 지금 사면 달러 강세 맛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환율 급락 나면 한 번에 물려서 곤란할 수 있다. 이 종목 처음 나왔을 때 '이용도 좋다'는 말과 달리 실제로는 원화 보유자가 환율 옵션 하나 더 사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게 본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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