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없이 막연히 미국 부자들 얘기만 하다간 낭떠러지 떨어질 뻔했네. UPS 트럭 기사가 3년 전에도 평균 2억 3천에서 지금은 3억 넘는다고?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간호사들 연봉은 얼마였지. 미국 사립 간호사 초봉 2억인데 거기서 한국인이 2억 7천 오퍼 받았다고? 이건 기사 가치 논란일 뿐이다. 실제로 미국 간호사 자격증 준비하는 이웃 엄청 많아졌다. 근데 한국에서 서울 아파트 한 칸 장만하려면 토목감독 몇 년 뒷바라지 해야 했는데 미국에선 트럭 운전만으로 3억짜리 통장이 맴돌아요.
더 큰 문제는 이게 한국처럼 '상위 0.1%' 이야기가 아니라 평균이란 점이야. 미국 친구 연봉 10억이라는 얘기 들으니까 박탈감이고 허탈하지만. 한 번 고민해보자. 아무리 미국 연봉 높다고 해도 실수령은 얼마일까? 의료보험, 집세, 생활비 빼면 남는 돈이 우리나라 살 때보다 얼마나 더 좋을까? 더군다가 미국에선 보통 집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랐잖아. 결국 이연봉 차이가 한국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무도 장담 못 해.
젠장, 결론은. 연봉 차이는 데이터상 있지만 '한국 집값 계속 오를까? '는 베팅만 가능. 그러니까 지금 전세를 90% 끼고 아파트 사는 게 미친 짓이 될 수도 있지. 소득 수준만으로 질러서 되는 장사였으면 이미 다들 부자 됐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