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엔젤이랑 마이크로 VC들이 딜 소싱하는 방식이 완전 달라졌어. 시드 단계뿐이라 투자한 거 죄다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이게 기회'라고들 해. 지난주 동아리 후배가 연봉 4천 후반짜리 AI 스타트업 나와서 돈 좀 모았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마이크로 VC가 슬랙 단톡방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만 딜 오픈한다더라. 레포트도 안 보고 선뜻 들어가면 대표가 웹캠 켜서 5분 프레젠 한 번 하면 바로 다음날 TS 보냈다나.
절반은 실리콘밸리 나가기 포기한 창업 3,4년차 팀인데도 불구하고 실적 대신 콘텐츠 하나 만들어서라도 '퍼스트 펭귄'이라는 메타 모델 써 본 경험만으로도 밸류 1,000억 찍는다며 들어가고 있어. 나도 속았다 싶었는데 사실 이게 요즘 시드팁 이라더라. 숫자에도 낙관론 끼워 넣는 거 아니냐 싶은데. 2년 뒤엔 다 죽을 거라는 분위기 밖에 안 된다고.
출처
- Ask HN: How are angels and micro-VCs managing deal flow in 2026? (community_intel)
- Ask HN: What should I do to land a position soon? (community_intel)
- Ask HN: Are AI mandates a good idea?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