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2 패치 뜨고 나서 매일 밤샘 각인데... 예전엔 몇 시간만 해도 눈 감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눈 떠져 있음. 집중도가 미쳤다 싶을 정도로 올라감. 하다 보니까 새벽 네 시 넘어서까지 한 적도 있고 어제는 회사 지각할 뻔.
핵심은 이거인 듯. 전투 밸런스가 엄청 바뀌었거든? 예전에 쓰던 메인 직업이 너프 먹어서 다른 걸로 갈아탔는데 갈아타니까 오히려 재미가 폭발함. 보스 패턴이랑 스킬 타이밍 다시 배우면서 머리 쓰는 재미에 빠진 거지. 근데 동시에 예전 플레이 스타일이랑 충돌 나서 혼란스럽기도 해.
거기다 이전엔 무조건 솔로 위주였는데 이번 패치로 파티 컨텐츠가 진짜 많이 늘어남. 어제는 처음으로 8인 레이드를 잡았는데 역시 사람들이랑 하니까 뭔가 달라. 근데 한 명이 계속 실수해서 2시간째 돌려막기하다가 결국 해산됨. 그 순간 진짜 화났는데도 웃음이 나오더라고. 이런 감정 뭉치가 게임의 묘미인가 봄.
출처
- 싱글벙글 게임은 질병이 아니다 그렇지만 쇼츠는 질병이다 (community_intel)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