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할 말이 아니라 모드 전환만 하루에 300번 넘게 반복하니까 손목 아픈 게 먼저다. vim 플러그인 쓰면서 AI 자동 완성만 신나게 쓰다 보니까 계속 급하게 accept, reject 누르다가 결국 목요일에 오른쪽 손목에 미세물이 차서 병원 갔다.
동네 정형외과 원장이 하는 말이 '이건 아예 타이핑 병이야'라더라. 난리도 아니고. AI 도와준다고 생긴 성과물이 30분짜리 코드 3시간 만에 완성하면서 건강만 박살난 상황이다.
근데 생각해보면 AI 본체는 이미 다 완벽한데, 내가 중간중간 끼어들 때마다 골든 타임만 놓치고. 그냥 전체를 다 써달라고 맡길까 고민되기는 하는데, 그럼 또 감수나 검토 시간이 더 길어질 게 뻔해.
결국 선택은 빨리 쓰느냐 vs 안 아프느냐인데, 둘 다 장담 못하겠다. 누가 해법 좀 줬으면 좋겠다. 완전 좌절 상태다.
출처
- Ask HN: Any Vim/Nvim-first coding agents/extension? (community_intel)
- Ask HN: Is AI Safety a Paradox? (community_intel)
- Ask HN: Offline forecasting model to real-time sensor data?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