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에 올라온 그 강아지 보셨나? 드디어 강형욱이 이건 나도 못한다 했대. 평소엔 뭐든지 고친다던 사람이, 저 사이코패스 강아지 앞에선 손 든 거지.
근데 우리 지인 모임은 이미 시작부터 뻘줌했어요. 한 명이 야 저거 우리집 애인가 비슷한 거 아냐ㅋㅋ 하고 난리. 맞아요, 분위기 핵깨짐. 저 털뭉치 보는 순간 옛날에 물려서 8바늘 꼬매 맞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벽 쪽으로 빠지더라고.
사실 강아지 문제보다 더 큰 건 사람 대인 관계 문제였어. 네 강아지가 문제야? 아니 우리 강아지가 문제야? 하면서 아무것도 아닌데도 분위기만 싸해지는 거. 결국 옛날 웃음 복원에는 막걸리 두 병이 해결이었음.
동네 반려견 카페 지난주 갔더니 앉아 있는 강아지들 다 인형처럼 조용하더라고. 다들 저 털뭉치 영상 보고 무릎 꿇은 분위기였나 봐요. 우리 애는 그렇게 안 해요 라고 하면서도 엄살섞은 웃음 나오니까요.
출처
- 소방관이 증오한다는 탈것 (community_intel)
- 초스압주의) 강형욱이 사상최초로 포기한 사이코패스 강아지 (community_intel)
- [속보] 이란 탄도미사일, 이스라엘 도시 아라드 직격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