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광화문 가는데 역마다 BTS 포스터만 보인다. 출근길에 막혀서 40분째 서 있는데 옆자리 아저씨가 얘들아 지하철 왜 이래 하고 중얼거린다. K팝 팬도 아닌 내가 봐도 장난 아닌 상황. 근데 하이브에서 광화문 콘서트 경제효과가 3조라고 발표했는데 숫자가 좀 과한 거 아닌가? 10만 명 모인다고 3조면 한 명당 3천만원 쓴단 소린데. 내가 아는 BTS 팬들은 대부분 학생인데 학생이 3천만원을 어디서 꿀꺼야.
그리고 광화문 일대 상점들 봤는데 가게 주인들은 사람은 많은데 장사 안 된다고 한숨만 쉰다. 팬들은 콘서트장에만 몰려있고 주변 식당이나 편의점은 오히려 출입제한 때문에 장사 망친대. 3조 가운데 실제로 광화문 상권에 떨어지는 건 얼마나 될까 싶다. 다른 예전 콘서트 보면 효과 과장된 경우 많았잖아. 광화문이 BTS 때문에 살아난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대기업이나 플랫폼만 배불리지 않을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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