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로봇청소기 사면서 너무 후회했었다. 69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처음 한달은 신기해서 매일 돌렸는데 결국 2주만에 관심 떨어지고 먼지만 쌓이고. 근데 1년 지나니까 생각보다 괜찮은게 몇개 있더라.
첫째는 방 진입을 위한 최소한의 정리가 생긴거다. 예전에는 난방패드만 던져놓고 지갖데 살았는데 지금은 최소한 걸려다니는 물건만 치워놓으니까 스트레스 확 줄었다.
둘째는 먼지 안보이니까 청소 안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난거다. 예전엔 바닥에 모래 하나 보이면 바로 걸레질했는데 요즘은 로봇이 언제 하려나 기다리다가 결국 대충 넘어가는게 많아졌다. 근데도 집 더러워지는거 별로 차이 없어서 신기하다.
마지막으로 손님 오기 전날 밤새 대청소 안하게 됐다. 로봇한테 하루 종일 돌리라고 미리 넣어놓으면 되니까 지갖데 귀찮게 바닥 청소 안해도 된다. 69만원이면 엄청 싼 가격이다 싶다. 돈값 뽑았다.
출처
- 로봇청소기가 되어버린 모드리치...real (community_intel)
- 충주맨에게 사기당해서 유튜브 찍었다는 지호 (community_intel)
-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진짜인 이유 mp4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