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이득이다. 싱갤 꿀팁글 보고 5년 전에 옥상에 키우기 시작한 토마토가 지금은 대문까지 타고 내려와서 빨간 열매로 가득하다. 처음엔 죽을 것만 같은 초록 줄기만 나와서 이거 또 실패인가 했는데, 결국 인내의 끝에서 건물 외벽덩어리가 아니라 광합성 기계가 되버렸음.
지난주에 집앞 턱 끝까지 주렁주렁 달린 거 보고 옆집 아줌마가 무슨 식물이냐고 묻길래 당당히 토마토라고 했다. 어이없는 거는 내가 수확한 거 3개 중 오징어 한마리만큼 무게가 나간다는 거였다. 단지 물 준 게 총 5리터니까 생각해보면 리터당 600g 달성 이건 그냥 미니농장인듯?
그렇지만 문제가 있다. 토마토를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는 비린내가 나는 듯한 착각이 든다. 동생은 그냥 열매 먹다가 씨 뱉으면서 '이게 가짜 토마토냐' 하고 괴소문까지 퍼뜨렸다. ㅋㅋㅋ
출처
- ㅇㅎ) 어느 여자의 골반 튕기기 (community_intel)
- 개그맨 윤택이 마음을 독하게 먹은 계기 (community_intel)
- 호불호 갈린다는 몸매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