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보니까 아무리 진성 지지자가 많아도 오만과 독선으로 변하면 결국 기득권이랑 다를 게 없더라는 얘기네요. 실제로 ABC론만 봐도 그래요. 막연한 응원이 많아지면 자기 말이 곧 진리인 줄 알고 발끈하는 모습 쉽게 봄.
거기에 방송국에서 나온 봉사자세도 사실 흔들리기 쉬워요. 말로만 사회 전체 이익 얘기하면서 행동은 권력 행사인 경우가 많잖아요. 이건 민주당이든 보수든 똑같은 문제인데 지지층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제일 무서운 건 당사자도 변화를 못 느낀다는 거예요. 금방 권력 탐닉에 빠지는지 본인은 전혀 모르고 사는 경우 많음. 결국 국짐이랑 다를 게 없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기득권이 되지 말라고 했던 교훈이 새삼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