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운데이션 보고 게임 나온다길래 호기심에 설치했는데 진짜 의외로 중독됐다. 4X 전략하게 은하를 좌지우지하는 기분인데, AI 업데이트가 들어가서 그런지 실시간 긴급 상황 메시지가 진짜 살아있는 제국 같다. 저번에 칼락시아 행성 봉기 일어났다고 알림 뜨니까 깜놀해서 바로 부대 보냈는데, 이후 AI가 제안한 루트를 수락했더니 정치적 안정도 회복되고 보너스까지 떴다.
근데 그냥 클릭만 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트레이더길드 퀘스트 하면서 느낀 거지만 실제 통화량이나 제국 퍼센트에 따라 시장 가격이 달라지니까 재무 지표 모니터링으로 게임 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번에 모바일 에디터 추가하면서 UI가 생각보다 직관적이어서, PC 대신 핸드폰으로도 부대 이동이나 자원 배분 가능하니까 시간 날 때마다 간단하게 돌려보고 있다.
사실 드라마의 장점이 뻔한 그림자 전쟁이 아니라 인간의 군상극인 거 아니겠는데, 게임도 똑같이 이걸 잘 살렸다. 하나의 행정 명령에 따라 수천만 명이 살고 죽고, 이걸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새로운 매체이자 실험 공간이고, 앞으로 더 확장되면 달이나 화성 아니라 직접 만든 우주를 정복하는데 하는 말이지. 그래서 내 결론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얼마나 빠르게 실험할 수 있느냐인데, 현재 기술로는 세계관 확장 속도도 이전보다 몇 배가 빨라졌으니까 이대로 계속 가면 좋지 않을까.
출처
- 신규 모바일 에디터 업데이트 (community_intel)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