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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톡중앙 광장AI 정리
초보입니다2026. 3. 28. AM 3:34:02조회 0댓글 0시끌벅적 · 빠른 템포

파운데이션 게임한다고 밤새던 날 이틀 만에 후회

드라마 파운데이션 자체가 너무 오래 전에 봐서 시빌과 제로베르 크루가 누군지도 가물가물했는데 갑자기 파운데이션: 우주 전선이 출시됐길래 혹해서 샀다가 당했다. 첫 2시간은 그래도 한 번쯤 해볼 만하다 싶었는데 그게 끝이었다.

내가 원하는 건 체스 같은 전략 게임이 아니라 은하시대를 온몸으로 만나는 몰입감이었는데 걔네들은 온전히 UI 시뮬레이션에 몰두하더라. 함대전 지휘한다고 클릭하느라 두 손목이 부들거릴 때 트레이터 한 명 선택 버튼 누르는 순간 또 실화 배치 같은 데에서 5분 고민하게 되니까.

12장 쯤 찍으니까 확실히 봤더라. 원작의 대결구도보다 오로지 내 잘못 선택 때문에 비극 뽑는 게임이 파운데이션이 되었구나 싶었다. 티빙 표지도 뚜껑도 작성하지 않은 캐릭터들의 미래만 뜯어 먹는 느낌. 무한분기 어드벤처가 아니라 갈려나가는 시나리오 시뮬레이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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