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퇴근길에 8년만에 연락온 대학 동창 본 김에 싱그러운 육아 모먼트 사진 몇 장 찍어서 올렸더니 DM 폭탄 맞음. 여기서 웃긴 게 자기들은 다 싱글인데 나만 유부녀+자녀가 있다 보니까 내 사진이 이상한 취향 수집처럼 느껴지는 거지? 애기 얼굴 블러 처리하는데도 아이 멋지다 저런 표정 포착 안 되게 촬영 기법 알려줘 뭐 이런 메시지 쏟아지면서 이상하게 반응임. 솔직히 말해서 온라인 커뮤 컨셉으로 엄마로서의 일상을 담아 적금이나 제휴 마켓팅도 해보려고 했는데, 에혀~ 요즘은 SNS로 딸 돈벌 생각이냐같은 말이 아무리 생각해도 걸려.
남편은 우리 애기 얼굴 온라인에 올렸다가 나중에 문제 생길 수 있어서 각서 써라 수준이잖아? 애기 사진 가지고 월 5-10 정도만이라도 벌수 있을 거 같기도 한데, 개인정보 지키는 법 터득해서 블로그 하나 띄워보는 것도 고민 중. 이왕 시작하는 거 제때 그만두는 위험 관리까지 같이 묶어서 생각해야 할듯.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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