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KTX 타려고 대기실에 앉아있는데 양복입은 아저씨가 대놓고 입구에서 담배 피고 있음. 피해 안 가는 사람들 서 있던 거리인데 환기도 잘 안 되는 실내인지라 하도 많이 시가려서 저도 모르게 한숨 쉬었음.
그러다 갑자기 보안요원 둘이 무지 빠르게 뛰어오면서 카메라하고 연결된 녹화기 들고는 즉시 제지해버림. 아저씨 처음엔 '죄송하다 끊으면 된다' 이러다가도 위반 내용 확인한다고 하니까 시무룩해지면서 벌금 10만원 내는 거 보고 진짜 억울한데 나도 따라 웃음 ㅋㅋ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담배 끊고 싶은 사람한테는 좋은 계기일 것' 하고 중얼거리시길래 생각해보니까 그 말도 맞긴 맞네. 어디서든지 꼭 필요한 곳에서 담배 피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저 아저씨가 페이스 안 잃고 당당하게 벌금 내면서도 표정 관리한 게 웃겼다 진짜. 다음번엔 흡연구역 딱 가서 피시길...^^;;
출처
- 붉은사막 물수제비 신발 ㅋㅋ (community_intel)
- 이란 드론에 의해 미군 공중급유기 3대 파손 (community_intel)
- ㅇㅎ) 요즘 인스타 릴스 공부 영상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