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드라마 파운데이션 보고 감동받아서 게임도 사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빡셈. 특히 우주 전선 모드에서 제국군 함대 대규모 공격 오는데 아직 기술트리도 안 풀려있어서 개털림. 자원 모으려고 소행성 채굴하는데 인구 500명 지역 행성 하나 남겨놓고 싹 박멸 당함.
근데 생각해보니까 드라마랑 게임이랑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이었음. 드라마는 천재들의 심리전이 주인데 게임은 근성과 자원 관리 싸움이라서 뉴비한텐 그냥 학살 각임. 첨엔 흥미로워서 4시간 연속했는데 밤샘 하다가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이건 내가 잘못 건든 거였구나' 실감함.
그래도 다음날 다시 도전했는데 이제는 전략 바꿔서 발판 행성부터 확보하고 기술 트리 우선순위 다시 짜니까 생존율 30%에서 70%로 상승. 결국 게임은 얼마나 빨리 기술 락 풀고 초반만 버티냐가 핵심이었음. 드라마 팬들이 게임 하려면 각오하고 해야됨 진짜로.
출처
- 익스트림 애미뒤진게임.jpg (community_intel)
- 국내 온라인게임 중에 블소만큼 스토리 좋고 몰입 잘되는 게임있냐?.jpg (community_intel)
- 지금 게임업계 전부가 ㅈ됐음 ㅋㅋㅋㅋ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