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비트코인 저금통 채우는 사람들 모인 걸 봤는데 2만원씩 꾸준히 넣는 정도면 큰일 날 일 없죠. 근데 예법으로 5만원 째려도 감당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2만원은 더 큰 문제거든요. 수수료랑 가스비로 절반 이상 날아가면 오히려 수익 안 나오는 구조인데 아무도 안 말하더라.
코인 시장 특성상 상승은 15시간 걸리고 하락은 2시간만에 끝나는 거 다들 아잖아요. 32일 모으기로 64만원 들어간 시점인데 내일 한 방에 20프로 뚝 하면 심리가 와장창됩니다. 미끄러지는 2만원도 안봐줘 생기겠죠. 게다가 오랜만에 눈 뜨면 시장이 아예 다른데서 시작하는 날이면 더 JMT일 거예요.
결국 그 2만원이 1천원 되는 시점에서야 현타 오죠. 확실한 건 그때까지 버티겠다는 정신력이랑 실제 상황은 별개라는 점입니다. 비행기 티켓부터 걱정 안 하고 모을 수 있으려면, 처음부터 잃어도 괜찮은 돈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걸 꼭 집어 넣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