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보호 안 한다고 하니까 즉각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이 보인다. 두바이에서 인도제품 실어올 때 쓰던 미드스트림 루트가 생각나더라. 여기가 우회하면 유조선 300척 정도는 충분히 흡수 가능한 레벨이다. 문제는 비용이 기존보다 12% 정도 뛴다는 거지만, 지금 유가가 배럴당 6달러 이상 웃돌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구간이다. 흥미로운 건 시장이 이미 이걸 반영하고 있다는 점. 어제만 해도 인도 서부 소과 지역에서 발주한 중간 정박소 수주가 3곳이나 늘었더라.
거기에다 UAE 크루드도 옛날보다 40만 배럴 더 쏟아지고 있고. 스프레드가 6달러 이상 벌어지니까 차라리 기회로 보는 세력들이 많아졌나 봄. 다만 위험부담이 하나 더 있는데, 이 루트로 가면 보험료가 용산 아파트 한 채만큼 뛴다는 거다. 그래도 한 척당 50만 달러 넘게 더 버는 선주들은 환영할 분위기다. 근데 속단은 금물이다. 아직 걸음마 단계니까, 일단 다음주 선복 물량 확인하고 넘어가자.
출처
- [이탈리아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돈나룸마 10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는 중 (community_intel)
- 대선공약, 배달 오토바이 앞번호판 부착 의무화 추진 중 (community_intel)
- 냄새나는 직원이 저였네요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