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싱갤에서 유행하던 일본 콩고리조트 패키지 낚시에 걸려서 진짜 갔다옴. 비행기에서 옆자리 앉은 싱갤 유저랑 술 한잔 하면서 고 오신 곳 같습네다 이딴식으로 밖에 못 하는 내 영어 실력이 걱정됐는데 현실은 더 심각. 리조트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려는데 내 이름은 'Mr. Kim'이고 방번호는 '304'인데도 계속 'Mr. Tim? '하면서 404호로 안내함.
영어로 30박 4일이 아니고 304호라고 설명하는데 직원이 이해를 못해서 결국 휴대폰 번호 써서 겨우 찾음. 저녁에 조식권 받으러 가는데도 조식 아니고 주식이라고 해서 주식 투자하냐고 물어봄. 결국 매일 아침 뷔페에서 '조식? ' 이렇게 손으로 뱃속을 쓸어내리며 표현함. 역시 실용주의는 현지 생존이 제일 큰 교훈이었음. 싱갤 유저들도 영어 공부 좀 하고 가라고 댓글 달아줘야겠음.
출처
- [디갤] F1보고왔음 (community_intel)
- [주갤] 임산부들이 젠더리빌 하는걸 싫어하는 페미들 (community_intel)
- [싱갤] 싱글벙글 아하아하 비행기에 관한 30가지 사실촌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