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 트위터에서 우리나라 웹툰 작가 김풍이 실시간 트렌딩 떴길래 봤더니 내 생각보다 훨씬 큰 일이더라. 처음엔 그냥 웹툰 한 컷이 퍼진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요즘 한국 콘텐츠가 일본에서 '핫'하긴 해도 굳이 우리 작가가 왜 거기서 화제인지 이해가 안 갔어. 그래서 좀 더 파보니 결국엔 어제 올라온 그의 신작 일본어판이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거였지.
근데 내가 본 바로는 단순히 인기 좋아서 트렌딩 된 게 아니라, 일본 리뷰어들이 김풍 작가 특유의 압축된 한국식 정서를 잡아내는 방식에 처음으로 감탄하면서 자기네들 언어로 슬슬 번역해대고 있는 상황이었어. 사실 나도 웹툰 보며 그런 감정선 읽는 데 가끔마다 '이게 전통적인 일본 만화랑 진짜 다르네' 싶어서 김풍 작가 스타일이 뭔지 딱 알겠더라. 내가 봤을 땐 이게 곧 일본 독자가 우리 콘텐츠의 보이지 않는 가치를 처음으로 정확히 잡아차는 순간이라서 더 흥미로운 상황이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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