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의점 야간 알바 중 빵 진열대 정리하다가 3개월 째 살아있는 (혐주의) 사마귀를 발견했어요.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 손님이 보고 기겁해서 그냥 뒀습니까... 되게 오글거려서 휴지로 잡으려다가 스산해져서 대구 탕수육집에서 배운 비법 '피뱅' 활용했죠.
딱 한 방 뿌리니까 진짜 얌전해지더군요. 손님도 귓밥으로 달아나고. 근데 요지는, 그 직후에 카운터 계산하다가 뒤집어졌습니다. 사마귀는 딱 잡았는데 제 발 뒤에 코카콜라 케이스가 살짝 밀리면서... 아휴 진짜 이런 경우가 있다니.
퇴근하고 동료한테 자랑했더니 야 니가 사마귀 잡은 거보다 피뱅으로 뒤집어졌다는 이야기가 더 웃겨 이러는데 야 진짜 상처입니다. 다음턴 접수때는 무조건 친절한 츄러스 먹고 가야겠어요.
출처
- 퇴사자한테 3천만 원 내놓으라는 사장님 (community_intel)
- 5억원짜리 작품에 멋대로 낙서한 커플 (community_intel)
- (혐주의)고양이 물림사고의 위험성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