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팀 막내가 회식 날마다 사장님 마음 본다고 양꼬치 오천 원짜리만 60인분 팍팍 시킨다. 숯 불에 지글지글 구워주면 기분은 좋겠지만 결국 다 내가 뒤치다꺼리. 고기 숯 까맣게 태워서 새하얀 에어프라이어 냄새 영구 구, 이미 엄마 전화는 12통.
일주일 지났는데 사무실 문 열면 여전히 숯 냄새 파밍. 이사님은 인테리어 교체한다고 허리케인 얘기했는데 진짜로 화분 싹 날림. 회계팀 누나는 다날로 양꼬치 대금 분할 결제처리하고 슬쩍 웃음.
결국 우리 팀만 월급날마다 양꼬치 근처/화장실 가까운 식당 필터 켜고 다녀. 회식 주문은 무조건 본인이 먹고 싶은 거 말고, 뒤정리는 혼자 안 하게 생겼다고 명문화했더니 밥값 대신 똥꼬치 먹을래?라는 표준어 탄생했다. ㄷㄷ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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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가 ㄹㅇ 유럽뺨치는 복지국가임.JPG (community_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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