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가 본인이 쌓아둔 지지층을 스스로 태워버린다고 떠들썩한 거 봤지? MAGA 열성팬부터 암호화폐 전도사, 라틴·흑인 남성 기독교인, 반전주의자, 젊은 남성 유권자, 농민까지 싹 갈라놓고 마지막 키맥이던 비대졸 백인까지 이탈 조짐이라니.
처음엔 다채로운 동맹이 장점이라더니 이젠 그게 폭탄 돼서 터지는 모양새네. 누가 지지층을 이렇게 빠르게 해체하는지 실시간으로 보는 기분이다. 이건 정치 전략의 실패라기보다는 기본 인성 문제로 보일 뿐.
결국 트럼프의 최대 적은 바이든도 민주당도 아니라 자가 발로 만들어낸 연합의 불신뿐이었던 거지. 공화당 안팎으로 한숨만 커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