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봐도 이미 냄새 폴폴 나는데 실제로 당한 분 올리셨길래 공유 겸 확인 한번 해봐요. 요점은 일반 중고 사이트에서 20만원 짜리 물건 올렸더니 구매자가 ‘내가 쓰는 굿83샵에 마일리지 있어서 거기 올려달라’고 유도했다는 거예요. 안 그래도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 그 사이트에 다시 글 올렸고, 구매자가 입금도 했다가 제가 출금 버튼 누르니까 ‘판매자 인증을 위해 20만원 더 입금하세요’ 40만원 돌려준다 이런 거 ㅋㅋㅋㅋ 지금 2024년에도 이런 구식 수법이 통한다고 생각하나 봐요.
저도 봤을 때 그냥 신종 피싱 맞습니다. 나중에 20만원 입금하면 ‘추가 보증금’ ‘사업자 등록비’ 이런 거 또 내놓고 계속 돈 요구하는 패턴이잖아. 굿83샵이라는 사이트 이름도 생소하고 WHOIS 찍어봤더니 한 달 전에 생성된 도메인이라니까요. 그냥 가만히 있다간 물건도 못 팔고 20만원까지 날릴 수 있으니 연락 오면 바로 차단하세요.
참고로 요즘은 ‘마일리지 있다’ ‘내가 자주 쓰는 사이트’ 같은 말로 감성팔이하지만, 결국은 피싱 링크로 유도하는 거예요. 중고거래는 쿠팡/번개/당근 같은 플랫폼 내부에서만 끝내는 게 제일 보안상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