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난 웹툰 드라마 환불되자마자 딱 오프라인에서 느낌 옴. 점심에 단골 카페 가니 20대들 테이블에서 야 그 여교사 만화 드라마 취소됐대 하고 한 마디에 분위기 살랑살랑 식어 버림. 진짜로 누가 먼저 말하느냐가 문제란 생각 드는 순간.
이름은 안 밝히지만 원작 웹툰이 남초 학원물에 여교사 묘사 심하게 끼었던 거 다 아는 사실. 드라마화한다고 했을 때도 이거 방송 됨? 하는 눈빛이 커뮤니티에서 확 퍼졌었는데, 이제 결국 제작사가 투자사 압박에 꼬리 내린 거지. 환불 조건으로 1억 넘는 위약금 물었다던데 그 돈이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는진 아직 모름.
나도 모르게 식은 소리가 튀어나왔다. 내가 예고편만 봤는데도 찝찝했거든 하니 옆 테이블 아저씨가 우리 딸이 그 웹툰 보더라 하고 끼어듦. 순식간에 공감대 형성돼 버리는 거 보면 역시 대중 감정이란 게 실체로 살아 움직인다는 걸 다시 깨닫는다. 오늘 그 카페는 메뉴 말고는 웹툰 얘기만 나옴.
출처
- 절대로 잊을 수 없는 회사 이름 jpg (community_in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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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나무위키 카마빙가 근황 ㅋㅋㅋㅋㅋ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