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매일 반복되는 회식 킬러임. 어제도 팀원들이랑 회식 끝나고 늦은 버스 타고 집 가는데 옆자리 25살 막내 여직원이 갑자기 기사님한테 에어컨 좀 꺼주실 수 있나요? 하고 물어봄. 사실 버스 안이 너무 추워서 덜덜 떨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버스 안 사람들 시선이 우리 쪽으로 몰림.
막내가 진짜 떨면서도 용기내서 말하는 거 보니까 '아 저렇게 직접 말할 수 있구나' 싶으면서도 동시에 너무 부끄러워서 땀이 났음. 그리고 기사님이 '네' 하고 바로 에어컨 꺼줬을 때 팀원들 표정이 '어머 이거 대박이다' 뭐 이런 표정이었잖아요. 회식 끝나고 늦은 시간에도 누가 처음으로 말하냐가 이렇게 중요한 거였네. 그리고 어제부터 팀원들이 막내를 버스 퀸이라고 부르길래 미친 웃겼음. 진짜 한 번의 용기가 이력서에도 남긴 할 수 있음ㅋㅋ
출처
- ㅇㅎ?) LG시구 트리플에스 청바지 핏 (community_intel)
- 4~50대가 진짜 낭만 넘치는 세대인듯jpg (community_intel)
- 요즘 직장 숨긴다는 하이닉스 직원 근황 (community_int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