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장소 근처에 회사가 있어서 출근하려니 사람들 우산 위에 피켓 꽂아놓고 비받고 있고 들어갈 때는 모두 윈-윈인줄 알았는데 2호선 문 닫히는 순간 뒤에 서 있던 분이 이제 우리 목소리도 내부에서 나온다 라고 외쳐서 타인의 혈압이 내 통근배터리를 갉아먹는 마법 실황. 퇴근길에는 갑자기 난전처럼 비 오고 지하철 지연되니까 집에 가는 시간만큼 평생의 유산인 급식스러움 한 스푼씩 쌓이는 느낌.
그래서 다음날은 그냥 재택. 비용은 나 혼자인데 득은 누가 챙기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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